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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 참가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Ambiente 2014)’에 설치된 락앤락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락앤락은 11일 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Ambiente 2014)’에 참가해 유럽 주방생활용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락앤락은 이번 박람회에서 부스 내에 플라스틱 존, 내열유리 존, 쿡웨어(조리기구) 존을 마련하고 800여가지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자체생산을 통해 확보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 보다 유리한 관세혜택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의 제품군 다양화를 꾀할 계획이다.

락앤락은 120여가지 쿡웨어 제품을 선보이며 밀폐용기뿐만 아니라 쿡웨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방침이다. 10일까지 이미 100개 이상의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약 1,000만달러의 수주를 확정지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형석 락앤락 독일 법인장은 “베트남 글로벌 생산기지를 통해 플라스틱, 내열유리, 쿡웨어 제품들에 대한 우수한 품질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유럽은 베트남 생산 제품에 대한 관세혜택도 있어 더욱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에서 락앤락이 자체 개발해 베트남에서 직접 생산하는 ‘하드앤라이트’ 쿡웨어 제품에 대해 해외바이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올 한 해 유럽시장에서 2,800만달러의 매출목표를 달성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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