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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자금난 허위유포 증권방송대표 등 고발
입력1997-05-22 00:00:00
수정
1997.05.22 00:00:00
해태그룹(회장 박건배)은 21일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그룹계열 상장사의 자금악화설을 증권정보방송 등에 제공한 컴퓨터정보통신과 한국증권방송의 김상우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로 사직당국에 고발했다.해태는 이번 고발에서 한국증권방송과 컴퓨터정보통신 등은 그룹계열사들이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부도방지협약에 가입신청했다고 증권컨설팅 자동응답 전화서비스에 유료정보로 제공, 계열사 주가하락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해태는 증시에서 근거없는 악성루머가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 루머유포자와 발설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추적,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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