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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제일銀 풋백옵션 238억 지급
입력2002-07-24 00:00:00
수정
2002.07.24 00:00:00
서울·제주은행 등 경영개선 미달은행 제재 조치도
예금보험공사는 2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일은행이 요구한 부실여신에 대한 풋백옵션(2,688억원) 중 실사를 거쳐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238억원을 지급키로 결의했다.
또 예보와 경영개선 약정을 체결한 14개 금융기관의 올해 1분기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서울ㆍ제주은행 등 일부 항목을 미달한 금융기관에 대해 제재조치를 내렸다.
예보 관계자는 “일부 기관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해 양해각서(MOU)상에서 약정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은행은 매각 당시 체결한 계약서에 근거해 지난 2월 대손충당금 기준 2,688억원에 대한 풋백옵션을 청구했으며 예보는 이에 대한 지급규모를 명확히 하기 위해 실사를 거쳐 지급액을 확정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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