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가 네티즌과 함께 온라인 나눔확산 캠페인에 적극 나선다.
기아차는 23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기아차 본사에서 김견 기아차 전무와 권혁일 네이버 해피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카네이션(Car-Donation)’ 캠페인 관련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티즌과 공동으로 기부포인트를 모금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사회 곳곳의 소외 이웃을 지원하는 카네이션 활동을 펼친다. 카네이션은 기부문화 확산을 응원하는 기아차를 상징하는 ‘Car’와, 온라인 기부문화를 상징하는 ‘Donation’의 합성어로, 기아차는 오는 12월까지 K-Bean 캠페인 사이트(event.happybean.naver.com/KiaKbean)에서 1차 모금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차량 특수설비 개조 서비스(휠체어 승차 보조·휠체어 적재·자동 탑승·자유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부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K-Bean 캠페인 사이트에 방문해 전용 기부포인트를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기부포인트는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 지식인 등에 글을 등록하거나 사이트 곳곳에 있는 관련 배너를 클릭하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기아차는 K-Bean 캠페인 사이트 내에 남겨진 네티즌 응원댓글 1건당 1,000원을 적립해 최대 1,500만원을 기부포인트 모금액과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 기아차는 K-Bean 캠페인 사이트에서 포인트를 기부한 네티즌 중 1명을 추첨해 캠페인 홍보대사 자격과 함께 ‘2015 쏘울’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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