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기후현 "日전통문화 느껴보세요"
입력2002-04-25 00:00:00
수정
2002.04.25 00:00:00
일본 열도의 정중앙에 위치한 기후현은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곳이다. 직항로도 아직 없고, 찾는 이도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남다른 일본여행을 원하다면 안성맞춤이다.기후현은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는 고장. 도시마다 축제가 다채롭고, 물 좋은 온천도 많다. 1년 내내 물밀 듯 다녀가는 일본 내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관광지로서의 '품질'을 입증한다.
우선 '우카이'낚시와 시라카와 마을에서 이색적인 일본의 전통문화의 체취를 접할 수 있다.
우카이란 바다 가마우지를 길들여 은어를 잡게 하는 전통적인 낚시방법. 지금도 기후시의 나가라강에서는 매년 5월11일부터 10월15일까지 전통복장을 한 어부들이 우카이를 선보인다.
시라카와마을은 지붕이 가파른 '갓쇼주택'들이 이채롭다. 눈이 많은 산악지대 특유의 건축양식을 간직한 이 집단촌은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다. 마을에는 아직도 갓쇼주택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각 도시에는 축제와 이벤트가 다채롭다. 다카야마시의 '다카야마축제'에서는 23대의 대형 수레와 꼭두각시의 행렬이 장관을 이루며, 다니구미촌의 '다니구미춤'에서는 700여년의 유서 깊은 전통 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기후에는 물 좋은 온천들도 많다. 특히 게로온천은 일본 3대온천의 하나로 꼽힐 만큼 명성이 높다. 마스다강을 따라 90여개의 여관이 줄지어 온천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이밖에 가미타카라촌의 오쿠히다온천마을은 노천탕으로 유명하다.
문의 일본국제관광진흥회 서울사무소 (02)732-7529.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