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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회장 손길승회장 추대키로

재계가 1인당 GDP(국내총생산) 2만달러 달성을 위한 정ㆍ재계 위원회의 구성을 공식 제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회원들에 배포한 `2003년 경제환경 전망과 과제`보고서에서 노무현 신정부의 7% 경제성장과 25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정부측에 요청했다. 전경련은 이와 관련, 오는 2007년까지 국민 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재계가 적극 노력하겠다는 결의문을 내달 7일 총회에서 채택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는 차기 전경련 회장 선출과 관련, 손길승 SK회장을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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