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는 6일 포스코센터에서 정준양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6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올해 사업추진의 기본목표를 ‘철강산업의 위기극복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중점추진 사업은 ▦위기대응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개선 ▦환경 규제 및 온실가스 정책 적기 대응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R&D) 강화 및 표준화 추진 ▦수요구조 변화에 따른 신수요 창출 활동 강화 등으로 정했다.
철강협회는 특히 올해부터 원산지 표시 신고대상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부적합 철강재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 유통시장의 공정거래 질서를 회복하고 철강제품 수입신고제도 개선을 통해 편법ㆍ저가 불공정 철강제품의 수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철강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비상근 부회장에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과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을 재선임했다. 또 신임 상무이사에 정기철 전 포스코 선재판매그룹 그룹리더를 선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