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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인텍, 역률개선용 고압진상 콘덴서 입찰성공

뉴인텍은 지난달 30일 국내 대기업에서 진행한 역률개선용 콘덴서 입찰에 성공, 제품런칭 2개월만에 입찰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머쥐었다고 6일 밝혔다.

공급규모는 2억원 미만으로 그리 크지 않으나, 제품런칭 후 처음으로 기존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업체들과 입찰경쟁을 진행하여 뉴인텍 제품이 선택되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역률개선용 고압진상 콘덴서는 개당 단가가 100만원~200만원으로 주로 기업, 공공시설, 산업시설에서 입찰에 의해 공급업체가 결정되며, 낱개 판매는 대리점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최근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블랙아웃의 공포로, 전기절감과 함께 ESS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러한 방법도 중요하지만, 발전소로부터 공급받은 전력을 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100의 전기를 받았을 때 100에 가깝게 전기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역률개선용 콘덴서가 하는 역할이다.



역률이란 피상전력에 대한 유효전력의 비율을 말하는데, 전력은 실제로 일을 하는 유효전력과 일을 하지 못하고 낭비되는 무효전력으로 구분되며 피상전력이란 유효전력과 무효전력을 기하학적으로 합한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전체 입력되는 전력분 중에 실제로 일을 하는 전력의 비를 말한다. 보통 공장이나 빌딩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터나 용접기 등의 전기기기는 기기자체에 코일성분이 많아 역률이 나쁜데, 역률이 나쁘다는 것은 전기가 실제로 일을 하지 못하고 낭비되는 무효전력이 크다는 말이다.  콘덴서를 설치하여 역률을 개선시키면 전기요금의 경감, 변압기 공급능력 증대, 전력손실 감소, 전압강하 감소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고객이 유지하여야할 역률은 90% 이상이므로 모터나 용접기 등을 사용하는 고객은 전기기기별로 적정용량의 콘덴서를 부설하여 90%의 역률을 유지하여야 한다.

뉴인텍은 이번 첫 입찰성공을 시작으로 다음 입찰을 준비하고 있으며, 초기설치비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지만 한번 장착하면 전기요금경감, 효율적인 전기사용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역률콘덴서의 인식이 높아지면 판매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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