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쌍용정보 네트워크 장비 시스코 등 외산보다 우수
입력1997-05-02 00:00:00
수정
1997.05.02 00:00:00
◎미 검사기관 의뢰결과쌍용정보통신이 개발한 국산 네트워크 장비의 성능이 시스코 등 유력 외국회사의 제품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쌍용정보통신은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 테스트 기관인 더톨리그룹에 라우터(쌍용SR501)와 러브(쌍용SR505)에 대한 성능 검사를 의뢰한 결과 ▲망간 접속기능 ▲보안 ▲타사 제품과의 호환성 등 네트워크 장비의 필수 기능에서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쌍용은 특히 국내시장의 70∼80% 가량을 점유하면서 이 분야의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 시스코사의 제품과 6가지의 경우로 데이터 전송성능을 직접 비교한 결과 5개 경우에서 비슷하거나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SR2501」과 「SR505」는 쌍용이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근거리통신망(LAN), 원거리통신망(WAN), 인터넷 등 각종 정보망을 서로 연결해주는 네트워크 핵심장비로 시스코 등 외국 회사의 제품과 호환성을 갖고 있다.
쌍용은 『올해 소형 라우터의 시장 규모는 1만대 정도로 예상되며 이번 시험결과로 국산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져 이 분야에서만 약 2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균성>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