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사 채권발행 두달째 연중최저
입력2003-12-09 00:00:00
수정
2003.12.09 00:00:00
송영규 기자
신용카드사들의 채권 발행이 2개월 연속 연중 최저치를 기록해 카드사들의 자금 조달난을 반영했고 일반 회사채 발행도 4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중 기업의 직접자금 조달실적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들의 채권 발행액은 1,434억원으로 종전까지 연중 최저치였던 전월의 2,030억원보다 29.4% 줄어들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은 2조797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의 2조2,816억원보다 8.8% 줄어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반전됐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2개월 연속 카드사의 발행실적이 없었지만 2조6,021억원 어치가 발행돼 전월에 비해 8.1% 늘었다. 전체 회사채 발행 실적은 ABS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반 회사채와 금융채의 감소로 전월에 비해 1.0%가 줄어든 5조2,415억원이었다.
주식 발행은 코스닥을 통한 자금조달이 전월보다 73% 정도 늘어난 1,828억원에 달했지만 상장사의 유상증자 감소로 50.6% 줄어든 2,410억원에 머물렀다.
회사채와 주식 등 전체 직접자금 조달 실적은 5조4,825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5.2% 감소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