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은 국내 선진 농가를 탐방해 한국 농업의 비전, 경쟁력, 중요성 등을 일반인에게 알리는 ‘2015 대동농지도’ 프로젝트를 오는 25일까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동농지도는 미래의 농업분야 CEO를 꿈꾸는 청년들이 대동공업의 트랙터와 UTV로 국내 선진 농가를 탐방해 농장주 인터뷰와 농작업 지원으로 얻은 각종 지식과 노하우, 농업의 비전 등을 일반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한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당시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중소가축학과 3학년 학생인 남광민, 김선도 씨가 참여해 24일간 전국 14개 농장을 방문했다.
2015대동농지도는 한농대 채소학과 1학년인 김민수, 김승희 씨와 식량작물학과 3학년 강석익, 최재석, 강다은 등 5명의 학생이 참여해 25일까지 2주간 과수, 채소, 쌀 품목의 7개 선진농가를 탐방한다. 대동공업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진행 경비 일체를 지원하며 이동과 작업 목적의 대동공업 RX트랙터 2대와 다목적 운반차(UTV) 메크론 2230도 제공한다.
RX트랙터는 저매연, 저소음, 저진동의 대동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탑재하고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줄여주는 연비 모니터링 기능 ‘모니터(Monitor)5’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티어4 엔진을 탑재한 RX트랙 티어4 트랙터는 티어3을 탑재한 이전 모델과 대비해 연료소비량이 최대 30% 정도 감소됐다. 다목적 운반차 메크론 2230은 22마력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 4륜 구동 픽업트럭 형태의 장비로 조향 방식이 자동차와 같아 운전이 쉽고, 적재함과 유압 기능으로 운반과 작업이 가능한 모델이다.
참여 학생들은 선진 농가에서 얻은 농업 지식과 노하우, 한국 농업의 비전과 중요성을 영상, 사진, 글 등으로 대동공업 블로그(blog.naver.com/daedongblog)와 개인 SNS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대동공업 제품의 우수성도 동시에 홍보할 계획이다.
대동공업 블로그에서는 12일부터 25일까지 참여 학생들의 완주를 기원하는 대동농지도 응원 댓글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학생들의 완주 성공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15명을 최종 선정해 대동공업 트랙터 미니어처를 증정한다.
설동욱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참여 학생이 선진 농가 탐방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 노하우가 미래의 농업 CEO를 꿈꾸는 청년들과 예비 귀농, 귀촌인들에게 유용했으면 좋겠다”며 “대동농지도는 단기 이벤트가 아닌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만큼 농업에 대한 비전과 확신이 있는 청년이라면 대동공업과 함께 대동농지도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