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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교육 중·고 교과서에 반영
입력2002-07-27 00:00:00
수정
2002.07.27 00:00:00
금감원, 소비의 중요성 일깨우기 위해
금융감독원은 청소년 시절부터 신용관리와 합리적인 소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중.고교 교과서에 소비자 경제.금융 관련 내용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광진 금감원 소비자보호센터국장은 27일 "교육부와 중.고교 사회과 교과서에새로 수록할 금융.소비 교육내용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은행연합회 등 9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작업중"이라고 말했다.
교과서에는 은행.카드.보험 등 금융상품을 실생활에서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개인신용 및 자산관리 방법 등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국장은 "신용불량자가 크게 늘고 있어 어릴때부터 합리적인 소비와 신용관리를 하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은 신용.금융교육이 반영되려면 여론수렴 등을 거쳐 오는 2004년께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TODAY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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