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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지웅 신임 울산교육감
입력1999-04-27 00:00:00
수정
1999.04.27 00:00:00
『새시대를 열어갈 능력있는 인간을 육성하고 신바람나는 울산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교육가족과 울산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김지웅(59) 신임 울산시 교육감은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교육개혁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취임소감을 밝혔다.
金교육감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로 교육재정이 악화되고 교원정년이 단축됨으로써 교육계의 사기가 저하되는 것과 함께 교육계의 대변신이 아울러 요구되는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교사들의 사기 높이기, 열악한 학교시설 개선, 고교 평준화와 유아교육 확대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金교육감은 『새로운 2000년은 한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신지식인이 주도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같은 사회변화에 발맞추어 창의력과 도덕심을 갖춘 인재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 출신인 金교육감은 부산대 법대를 졸업한 후 울산교육청 교육장과 학무국장·울산여상 교장 등을 지냈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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