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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월드, 올들어 급성장세

`출발이 좋다` 코스닥등록 캐릭터완구 제조사 오로라월드(대표 홍기우, www.auroraworld.com)가 지난 1월 국내판매만 13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은 `머피`등 캐릭터 제품이 지난 연말부터 인기를 끌어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그 동안 전체 매출의 90%이상을 수출에서 올렸으나, 지난해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을 공략해 내수에서만 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 및 경상이익도 2001년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오기석 부장은 “캐릭터를 이용한 인형 뿐 아니라 골프용품,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직매점과 대리점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당초 올해 내수목표를 65억원 정도로 책정했으나, 이 같은 추세라면 초과달성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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