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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3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국내 최초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휘센’ 제습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LG 휘센 제습기는 업계 최초로 제습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초절전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제습 속도를 15% 이상 개선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은 물론 제습기 제품 중 최고 효율을 달성했고 소음도 인버터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정속형 제품 대비 3데시벨(dB)이상 낮췄다.
또 실내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정속형 제품 보다 15% 이상 제습 속도가 빠른 ‘쾌속 제습’ 등 편의기능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신발과 의류건조 기능 제공은 물론 탈착이 용이한 물통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용량은15L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50만원대 후반이다. LG전자는 휘센 인버터 제습기 예약 구매 고객 전원에게 5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매 백 단위째로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공기청정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휘센’ 에어컨의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결합한 제습기를 보다 빨리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며 “프리미엄 휘센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제습기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가정용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에 이어 올해는 제습기에까지 ‘휘센’ 브랜드를 확대 적용했다. ‘휘센’은 회오리바람(Whirlwind)과 전달한다(Sender)를 합성해 ‘휘몰아 치는 센바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2001년부터 에어컨 제품 브랜드에 휘센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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