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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車 겨냥 소형차 개발 박차
입력2001-06-19 00:00:00
수정
2001.06.19 00:00:00
USA 투데이 보도
미국 GM이 한국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신세대용 소형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국내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USA 투데이는 18일 GM이 수지맞는 레저용 차량과 미니밴을 잠시 제쳐놓고 한국산 자동차와 경쟁사인 포드의 포커스에 빼앗기고 있는 신세대 고객들을 되찾기 위한 전략마련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GM은 특히 고정고객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은 젊은층 고객비중이 낮은데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유럽의 자회사가 '델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개발중인 소형차의 미국시장 출고를 당초 2004년에서 2003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다.
GM이 젊은층용으로 내놓은 폰티악ㆍ시보레ㆍ새턴의 35세이하 고객비중은 각각 33%ㆍ28%ㆍ25%에 그쳐 다른 회사의 경쟁차종에 비해 낮다.
국내업계는 GM의 움직임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있다. 현대차 이형근 상무는 "GM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중"이라며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자동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올들어 지난 5월까지 3.6%에 달해 지난해의 2.6%를 크게 웃돌고 있으며 1%를 밑돌았던 지난 95년에 비해 4배이상 높아졌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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