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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중소기업과 손잡고 외국서 화장품 판다
입력2011-07-12 15:01:04
수정
2011.07.12 15:01:04
호텔신라가 한스킨, 참존 등 국내 업체들과 함께 해외에서 화장품 유통사업을 벌인다.
12일 호텔신라는 오는 9월 초 마카오에 멀티숍 형태인 ‘스위트 메이’라는 1호 매장을 열고 국내 중소 화장품 회사 30여 곳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점포는 마카오 중심가에 있는 베네시안 호텔 내에 마련돼 한스킨과 보브, 바닐라 코, 참존 등에서 만든 비비크림 등 화장품과 향수류 등을 주로 취급하게 된다.
호텔신라는 영업 실적이나 시장의 반응을 살핀 후 향후 아시아 태평양지역과 미주뿐 아니라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유럽에까지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제품 경쟁력은 갖췄지만 해외 판로에 취약한 국내 중소 화장품 업체들이 호텔신라의 유통망을 활용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 면세점에서만 유통사업을 벌인 호텔신라는 이들을 통해 해외 유통업에도 뛰어들게 돼 유통업계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상생전략으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호텔신라가 면세사업에서 확보한 인지도와 유통망을 국내 화장품 업체의 기술력과 결합해 새로운 사업 모델로 승화시켜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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