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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이형자씨 자매도 사법처리
입력1999-12-28 00:00:00
수정
1999.12.28 00:00:00
홍수용 기자
검찰 관계자는 『신동아측(이씨 자매) 진술은 일관성이 없고 사리에 어긋나 종합적인 증거판단 결과 조작된 허위진술이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의 이같은 수사결과는 정일순(鄭日順)씨가 옷값대납을 요구했다는 특검팀의 결론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은 물론 옷로비 사건의 전체구도를 뒤바꾸는 것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한편 서울지법 김동국(金東國)판사는 이날 강인덕(康仁德)전통일부장관 부인 배정숙(裵貞淑)씨에대해 영장실질심사를 벌였다.
검찰은 오는 30일 전면재수사를 통해 드러난 옷로비 사건의 전모를 발표한다.
홍수용기자LEGM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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