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 유상증자를 철회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마감했다.
바른손은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8.64%(105원)오른 1,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른손이 이날 “앞서 발표한 11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한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바른손 주가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유상증자 철회 소식이 밝혀진 오후 2시 이후부터 10% 내외의 급등세를 보였다. 유상증자에 따른 물량 부담과 재무 구조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측은 “당초 11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조기상환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지만, 내부 자금조달로 사채원리금상환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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