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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츠 'E클래스' 100만대 팔렸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E 클래스모델」이 출시 4년만에 10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지역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미국시장이 23%, 유럽은 25%로 동급차종에서 최고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독일에서는 31%를 기록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관계자는 『「E 클래스 모델」이 동급차종 중에서 세계적으로 최고 인기모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 클래스의 경우 98년 한해동안 독일에서 9만5,000대, 미국에서는 5만대가 팔렸으며 이탈리아(1만6,000대), 영국(1만6,000대), 프랑스(1만500대) 순으로 판매고를 올렸다. 메르세데스 벤츠 경영진의 허버트박사는 『E 클래스는 벤츠의 가장 중요한 수익의 원천』이라며 『메르세데스 벤츠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인 장비로 E 클래스를 갖춘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안전성·정밀공학·디자인·개성 등 메르세데스 벤츠의 기본 철학이 이상적으로 접목돼 있는 새로운 차원의 고급 세단으로 안전을 중시하는 메르세데스 벤츠답게 최상의 고객 안전을 보장하도록 설계돼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벤츠 E 클래스」는 각종 첨단 내부장치를 갖추고 있다. 가스식 쇽 업소버를 장착한 신형 더블 위시본 전륜 현가장치는 안락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멀티링크 후륜 독립 현가장치는 주행중인 바퀴가 항상 도로와 바른 각도를 유지하도록 해준다. 운전석, 조수석, 사이드 에어백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충돌시 부상을 최소화해준다. 특히 앞문 팔걸이 왼쪽에 부착된 사이드 에어백은 측면 충돌시 0.05초만에 펼쳐져 승객 상반신의 움직임을 줄여줌으로써 측면으로부터 충격을 감소시켜 준다. 또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는 최첨단 제5세대 ABS를 갖추고 있어 급제동시에도 쉽게 핸들을 조작할수 있다. 앞바퀴와 뒷차축의 감지기가 각 바퀴의 속도를 체크해서 중앙통제장치에 알려주면 중앙통제장치는 바퀴가 잠기려는 순간 수십분의 1초 간격으로 잠궜다 풀었다를 반복하도록 명령해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한다. E240과 E280에는 새로 개발된 6기통엔진이 장착돼 있다. 이 엔진은 연료 소비 및 유해 배기가스 배출이 적으며 토크도 크게 개선됐다. 종전의 6기통 엔진에 비해 50KG정도 가벼워졌으며 알루미늄 주조로 제작된 크랭크 케이스의 무게는 기존 주철에 비해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E 클래스에는 운전습관 및 운전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변속해주는 완전자동 5단변속기가 있다. 전자식 5단 자동변속기는 학습기능이 있어 학습을 통해 운전자의 습관을 인식하고 각 운전자에 따라 자동으로 변속시기를 맞춰 부드러운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E클래스의 국내 판매가격은 E240은 7,260만원(부가세 포함), E280은 8,030만원이다./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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