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IBK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메르스 사태로 인한 단체활동이 취소되고 따라서 음료 수요의 감소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8만원에서 9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산업 전반에서 메르스 영향을 불가피하다“며 ”특히 음효 부분이 단체활동 중단으로 턴어라운드 지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이 메르스 영향으로부터 가장 제한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더 페이스샵 회복과 확대, ‘후’를 중심으로 한 중국 화장품 사업 성장세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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