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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 인터넷 대출 시스템 가동
입력1999-06-09 00:00:00
수정
1999.06.09 00:00:00
김영기 기자
인터넷을 통해 전국의 아파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도 인터넷상에서 자동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이에따라 국내 은행들의 인터넷 대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주택은행은 9일 고객이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안방에 앉아 컴퓨터상의 인터넷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은행에서 제한적으로나마 「인터넷 대출」이 시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들은 자신의 인적사항과 대출신청금액·대출희망점포 등을 주택은행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CB.CO.KR)에 신청하면 된다. 은행측은 고객이 대출을 신청한후 해당 점포에 신청사실을 전달하고, 이후 고객은 자신이 편리한 시간에 신청점포를 방문해 추가 상담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주택은행은 이번 인터넷대출 시행과 함께 인터넷상에 아파트 종합정보 및 대출신청 메뉴를 신설, 아파트시세정보 등 각종 아파트정보 및 담보대출 가능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일반 국민들은 인터넷상에서 은행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대부분의 아파트와 관련된 정보를 구할 수 있게 됐다. /김영기 기자 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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