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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외채 1,569억불/11월말 현재/순외채는 5백55억불
입력1997-12-31 00:00:00
수정
1997.12.31 00:00:00
◎기업 현지채무·금융사 해외점포예수금 제외지난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지불부담기준 총외채는 1천5백69억달러로 집계됐고 이날 20일 현재로는 1천5백30억달러로 추정됐다.
또 총외채에서 대외자산을 뺀 순외채는 11월말 현재 5백55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4면>
30일 재정경제원은 종전에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세계은행(IBRD)표준외채통계 편제방식을 채택해왔으나 IMF와의 합의에 따라 「대외지불부담 기준 총외채」방식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외채규모가 종전기준의 1천1백61억달러에서 4백7억달러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새 방식은 IBRD방식에 국내 금융기관 역외차입금과 해외점포의 해외차입금을 합산하고 한국기업의 해외지점 및 현지법인 채무와 금융기관 해외점포에 대한 해외예수금은 제외한다.
새로운 편제로 집계된 총외채를 만기구조별로 보면 11월말 현재 1년 미만의 단기가 9백22억달러(58.8%)인 반면 장기외채는 6백47억달러(41.2%)로 단기외채의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주별로 나눠보면 금융기관 채무가 1천1백15억달러로 전체의 71.1%를 차지했고 기업은 4백34억달러(27.7%),공공부문 20억달러(1.2%)등이다.<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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