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주 초반에는 국제유가 급락의 여파로 코스피가 다소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며 “그러나 유럽과 중국발(發) 유동성과 경기 모멘텀이 여전한 가운데 1·4분기 어닝 시즌을 맞아 코스피의 차별적인 이익 전망치에 힘이 실리며 코스피는 주 후반부터 다시 한번 2,050선 회복 및 안착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저PBR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이 낮고 금리 상승 국면에서 유리한 저PBR 경기순환주에 주목 받고 있다”며 “여기에 이익 추정치의 안정성을 감안할 경우 화학·에너지, 증권, 건설 등의 업종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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