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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2020년 세계 4위 섬유패션 강국 도약"

11일 제25회 섬유의날… 비전 발표<br>수출 210억弗·생산액 56조원 달성 목표<br>이상운 부회장 금탑산업훈장등 160명 포상



섬유산업연합회가 오는 2020년 섬유 수출액 210억달러, 생산액 56조원을 달성, 세계 4위의 섬유패션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섬산련은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제25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전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섬산련은 지난해 각각 139억달러와 38조원이던 수출액과 생산액을 2020년까지 210억달러, 56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또 현재 미국ㆍ일본 등 선진국 대비 70%인 기술수준을 90%까지 높이고 25%인 신섬유 비중도 6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한 추진전략으로 섬산련은 ▦세계 선도 기술력 확보 ▦다양한 공정의 업체 간 동반성장 실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과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확대 등으로 전략적 마케팅 확산 ▦글로벌 톱3 브랜드 보유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섬유패션업계 임직원과 각계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업체 및 유공자를 선정, 포상할 계획이다. 섬유ㆍ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김귀열 슈페리어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이규삼 명신섬유공업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이 밖에 이성만 동원산자 대표이사, 박만영 콜핑 대표이사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160명에게 훈장 및 포장ㆍ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섬유의 날 제정 25주년을 맞이해 유공자 포상과 함께 '코리아 환타지'라는 주제로 이상봉 디자이너의 기념 패션쇼도 열린다. 이날 열릴 기념식 외에도 섬산련은 지난 5~11일까지 섬유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10~11일 양일간 개최되는 'G-KNIT 신소재 종합전시회'에서는 '패션 투 펑크션 앤 펑크션 투 패션(FASHION TO FUNCTION & FUNCTION TO FASHION)'이라는 주제로 4개 클러스터의 공동개발 시스템을 통한 신소재개발 제품이 전시된다. 또 섬유패션 소재 및 패션 트렌드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2 F/W 제너럴 트렌드 세미나' '글로벌 패션 신소재 개발제품 발표회' '2013 S/S 글로벌 소재 트렌드 세미나' 등도 진행된다. 섬산련은 섬유패션산업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 이날 '섬산련 장학재단 현판식'도 개최한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11일 섬유산업이 단일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섬산련의 한 관계자는 "올해 섬유의 날 기념식은 섬유ㆍ패션업계가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동시에 섬유ㆍ패션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재도약시킬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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