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 부총리는18일 “규제개혁을 소홀히 할 경우 치열해지는 국제 경쟁에서 뒤처질 수도 있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면서 “경제부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은 세계적인 규제개혁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대통령 발언에서도 확인되듯이 규제개혁은 공공기관 정상화와 함께 박근혜 정부의 대표 정책이므로 규제개혁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 개혁은 경제혁신 3개년계획에 맞춰 추진되는 목표 지향적 개혁인 만큼 방향성도 분명하다”면서 “규제에 관한 한 내·외과 수술뿐만 아니라 환자의 체질까지 뜯어고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규제가 원천적으로 생기지 않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현장중심의 규제개선과 함께 시스템 개혁을 포함하는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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