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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40%차지-광주 오포 금호아파트

금호개발은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고산리 396 일대에 건립하는 금호아파트 480가구를 오는 15일부터 분양한다.광주 오포지역은 분당신도시에서 차로 10분이내에 닿을 수있는 입지여건 때문에 「제2의 분당」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 올들어서도 수요자들의 관심권에서 멀어진 용인과는 달리 신규 분양아파트의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시장상황도 좋은 편이다. ◇입지여건및 단지=금호아파트는 오포면사무소에서 불과 100㎙거리에 들어선다. 분당에서는 약 8㎞ 거리. 최근 분양된 현대모닝사이드 등과는 5㎞정도 떨어져있다. 57번·43번·45번 국도와 중부고속도로등 주요간선도로도 단지에서 5~10분이면 이용할 수있다. 분당까지는 차로 10~15분, 강남까지는 40~5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초등학교등 각종 기반시설이 단지 인근에 포진하고 있어 생활의 불편함도 없다. 단지는 35평형 236가구 49평형 240가구등 중형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용적률은 214%며 전체부지 8,943평중 40%에 해당하는 3,500여평이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5평형 1억3,950만원, 49평형 2억3,800만원으로 책정됐다. 모델하우스는 광주읍내에 설치되며 8일 개관한다. (0347)763-7860 ◇광주지역 분양권거래=오포면 지역 분양권 거래는 활발한 편은 아니다.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가격상승을 기대하고 매물 내놓기를 꺼리고 있기 때문. 현대모닝사이드는 로열층 기준 35평이 1,350만~1,500만, 51평이 2,400만~2,700만원선의 프리미엄이 형성돼있다. 이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약한 오포베르빌아파트는 1,200만~1,5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있다. 현지중개업소 관계자는 『금호아파트는 분당에서 좀 떨어진 지역이어서 단순히 최근 분양아파트를 기준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용인에 비해서는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04/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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