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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진흥대책회의] 남산외 서울 풍치지구 고도제한 해제
입력1999-11-08 00:00:00
수정
1999.11.08 00:00:00
최형욱 기자
정부는 8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14개 부처 장관, 16개 시·도 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진흥확대회의를 열고 이같은 지원대책을 확정했다.이와 관련,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 장관은 『구기동·평창동의 경우 고도제한 지구내 최고 고도제한을 완화하더라도 건축을 허용하기로 서울시와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관광산업 경영활성화 방안으로는 휴양콘도미니엄업 회원모집 보증금을 부채계정에서 제외시켜 기업의 부채비율을 낮춰주기로 했다. 휴양콘도미니엄업 및 관광식당업의 신용카드 수수료율도 현행 3~5%에서 평균 0.5~1%씩 인하할 것을 권고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인천신공항 면세점의 일부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해 김포공항 면세점 폐쇄에 따른 재원조달 문제를 해결토록 했다.
이밖에도 외국인 투자를 유치를 위해 지정대상 관광업종 확대 출·입국 절차 간소화 관광호텔 내 종합게임장 규제완화 국내면세점의 내국인 구매한도 상향조정 등의 내용이 확정됐다.
최형욱기자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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