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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텍, 게임기 3,000만弗 수출
입력2001-12-17 00:00:00
수정
2001.12.17 00:00:00
아케이드 게임전문 벤처기업인 지씨텍(대표 이정학ㆍwww.gctech.co.kr)은 프랑스의 인스코사와 일본 KSK사 등 8개 업체와 3,000만 달러(원화 390억원) 규모의 게임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지씨텍은 체감형 펀치 게임기 '바운티헌터' 1,550대 775만 달러 물량과 레이싱게임기 '스커드인코리아' 1,070세트 642만 달러 물량 등 3,000만달러 상당의 게임기를 2002년 1월부터 2002년말까지 매월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특히 세계 3대 게임유통회사로 불리는 인포그램스의 자회사인 인스코(www.inskor.net)와는 공동 기술개발 및 영업, 마케팅에 관련한 포괄적인 상호협력계약을 체결, 지씨텍이 메인보드설계를 비롯한 하드웨어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인스코는 마케팅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정학 지씨텍 사장은 "인스코와 함께 내년 초부터 매년 적어도 3개 타이틀 이상의 게임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인스코사가 향후 개발 제품에 대해 연간 1,620만 달러의 매출을 보장했으며 이에 따른 이익만도 매년 486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일본의 KSK사와는 '바운티헌터'와 '스커드인코리아'를 각 480대씩(총 528만 달러) 수출하기로 계약했고 뉴질랜드 및 호주,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의 업체와 배급계약을 맺었다.
지씨텍은 지난 상반기 일본과 브라질에 각각 1억3,000만엔(원화 14억원)과 242만9,000 달러(원화 32억원)의 게임기를 수출했고 최근에는 미국에 650만 달러(원화 85억원)의 게임기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珉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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