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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술투자규모 2005년 1조4천억弗"
입력2002-04-17 00:00:00
수정
2002.04.17 00:00:00
스티브 발머 MS CEO'정보기술(IT) 성장은 계속된다'
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005년에 전세계 기술투자 규모가 1조4,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 IT분야에 대한 투자 열기가 사그러들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40%나 증가한 것.
발머는 16일 시애틀에서 열린 MS주최 연차 정부지도자회의에서 최근 전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조사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모든 조사대상국이 지난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기술투자를 최소 25%이상, 많게는 50%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머 CEO는 IT산업이 앞으로도 고용 창출과 조세수입 증대, 경제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투자 촉진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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