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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프라펀드, 加역외펀드와 3억弗 투자약정
입력2000-11-30 00:00:00
수정
2000.11.30 00:00:00
국내 인프라펀드, 加역외펀드와 3억弗 투자약정
민자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국내 인프라 펀드가 30일 최초로 해외 역외펀드와 3억달러 상당의 공동투자 약정을 체결했다.
기획예산처는 30일 산업, 한빛은행, 삼성, 교보생명, 동양종금이 공동 출자한 국내 인프라 펀드가 캐나다의 퀘벡투자신탁기금(CDPQ)이 출자한 역외펀드와 3억달러 규모의 공동투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약정은 지난 7월 국내 인프라펀드와 CDPQ간에 체결된 투자 양해각서에 따른 것이다.
연기금 관리회사인 CDPQ는 중남미의 케이먼 군도에 설립한 1억달러의 역외펀드를 통해 이번 투자약정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투자규모를 2억~2억5,000만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번 투자약정에 따라 인프라펀드의 규모는 국내 5대 금융기관의 2,200억원과 1억달러(1,100억원)원을 합쳐 3,3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국내ㆍ역외 공동펀드는 한국내 통신, 수송분야의 SOC시설에 대해 동일한 조건으로 공동투자를 실행할 계획이다.
온종훈기자
입력시간 2000/11/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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