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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트랙터 독자 개발/대동공업,33·43마력 2종

대동공업(대표 한재형)이 작업능률을 향상시킨 중대형 트랙터(모델명:D33·D43)를 독자개발했다.대동은 8일 국내용및 수출전략기종으로서 중대형 트랙터를 개발하고 최근 제품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트랙터는 출력이 각각 33마력과 43마력으로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틸팅핸들을 채택, 운전자의 체형에 맞도록 조절할 수 있으며 변속레버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 조작성을 향상시켰다. 또 유압토출량과 유압인출포트를 증가시켜 여러대의 작업기를 동시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고 프론트로더용 밸브를 별도로 부착할 필요가 없으며 승강암의 속도를 자동 조절할 수 있다. 회사측은 과수원이나 비닐하우스 작업에 적합한 저상형트랙터 및 오픈캡, 햇빛가리개 부착형 등 선택사양을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D33(33마력)이 1천2백만원, D43(43마력)이 1천5백80만원이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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