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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는 5일부터 어린이 교육용 프로그램인 ‘빠뿌야 놀자’를 일본에 이어 국내 방영한다고 4일 밝혔다. ‘빠뿌야 놀자’는 KBS 2TV를 통해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5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빠뿌야 놀자’는 지난 4월 BS후지TV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영된 바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캐릭터와 알파벳을 이용하여 창의적인 학습효과를 견인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간 대원미디어는 곤(GON)ㆍ눈보리를 포함해 16만4,000여건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국내외 만화 콘텐츠 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원미디어의 국내외 애니메이션 콘텐츠 창작 및 유통은 40여년간의 경쟁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1973년 설립 후 애니메이션 창작 사업을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능력을 확보했으며, 1989년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 최초로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부를 설립해 국내외 애니메이션 배급 및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빠뿌야 놀자는 통상적인 애니메이션 유통 단계를 벗어나 전략적인 프로세스에 의해 사업이 확장되는 특징이 있다”며 “1차 사업인 TV방영과 동시에 애니메이션 상에서 캐릭터가 알파벳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구현한 2차 완구 사업, 3차 교육용 교재 사업 등 하나의 콘텐츠로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한 매출 다각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함욱호 대표는 “현재 일본 BS후지TV의 방영과 동시에 일본 최대 완구업체 세가 토이즈(SEGA TOYS)에서 완구 출시를 예정”이라며 “전세계 배급은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 배급사인 미국 넬바나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빠뿌야 놀자’는 하반기 미국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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