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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느낌 기획영화제 풍성

유럽 실험정신 특이한 화제작품 많아가을을 맞아 영화팬들에게 새로운 선택이 될 기획영화제가 열린다. 독일 표현주의의 거장 프리츠 랑의 회고전과 일주아트하우스가 개관2주년을 기념해 여는 실험영화 명품전이 그것. 관객들에 새로운 선택을 요하는 이들 영화제를 살펴본다. ■프리츠 랑 회고전 18일부터 25일까지 문화학교 서울 필름 영화주간으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 독일 표현주의 거장이자 이후 할리우드로 건너가 필름 느와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프리츠 랑의 이번 회고전은 지난해 2월 베를린에서 시작하여 뉴욕, 파리 등지를 돌며 성황리에 벌어진 '프리츠 랑 회고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초기 독일 표현주의 시기와 이후 필름 느와르의 미국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걸작 13편을 상영한다. 특히 1927년 독일 개봉 당시 피아노와 미니 오케스트라로 연주된 고트프리드 휴퍼츠의 오리지널 악보를 사용하여 디지털로 복원된 '메트로폴리스'가 국내 첫선을 보인다. '마부제 박사'와 '달의 여인'등도 복원된 새 프린트로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1회 5,000원. www.cinephile.co.kr ■실험영화 명품전 19일부터 22일까지 미디어아트 센터 일주아트하우스 개관 2주년 기획으로 일주아트하우스 아트큐브에서 열린다. '프레임의 혁명' '이미지의 탐험' '공간 오딧세이''필름의 전복' '기억으로 떠나는 여정''시간의 유영'등 6개 소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유럽 아방가르드 영화 이후의 전체적인 실험영화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다. 유럽의 실험영화계를 대표하는 피터 쿠벨카, 거바 넬슨은 그들만의 특이한 감성과 위트를 보여준다. 스탠 브랙커지의 작품처럼 실제로 영화필름의 한 프레임, 한 프레임 위에 직접 채색을 한 작품부터 공간과 시간의 움직임을 해체하고 재결합하여 신비스러운 시각적인 환영을 창조해낸 작품 등 다양한 시각과 제작방식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망라돼 있다. www.iljuarthou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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