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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 업계 최초 원전용 터보냉동기 일본 수출

귀뚜라미그룹의 냉방계열사인 센추리는 3일 업계최초로 원전용 터보냉동기를 일본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원자력발전소용 터보냉동기는 원자로의 연료봉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키는데 필요한 냉각수를 공급하는 핵심 제품이다. 센츄리는 1969년 설립된 공조업체 신일본공조와 수출계약을 맺으며 일본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회사관계자는 “냉동 공조산업의 원조인 일본 시장 역수출에 성공함으로써 국제적인 신뢰도를 높이고 미주, 유럽, 동남아 시장으로 영업지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내년부터 일본 원자력 발전소 개보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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