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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충격 최소화 경제계 협조를"

김대통령 "4대부문 상시개혁 체질강화"김대중 대통령은 19일 “미국의 테러 대참사로 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미국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우리도 그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충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경제계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통령은 “미국경제의 최대문제는 소비자 심리”라며 “수출도 중요하지만 내수가 중요하고 이는 소비자 심리”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과 손길승 SK 회장 등 최고경영자(CEO)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정부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오홍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또 “4대부문 개혁의 상시체제를 정착시키고 경제체질을 튼튼히 해 세계경제가 회복될 때를 경제 재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특히 재정수지의 균형을 유지하고 물가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내수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우리 기업은 경영이 투명하지 않고 지배구조가 선진화되지 못해 기업가치가 실제보다 덜 평가받고 있다”면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세계 일류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한편 노사안정을 이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업 자신이 세계에서 제일 좋고 서비스 좋은 물건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황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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