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10포인트(1.74%) 하락한 1,874.0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8월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밑돌자 선물이 급락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프로그램 차익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지수를 하락시켰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6억원, 1,86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5,502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프로그램에서 4,979억원어치의 순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지수하락을 부추켰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02 포인트(0.40%) 내린 505.39 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9억원, 3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30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0원 오른 1,1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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