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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인프라 전문기업 LG엔시스가 24일 비주얼 특수효과 전문업체인 덱스터디지털과 클라우드 랜더링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랜더링이란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해 3D 입체영상 등 영상물에 들어가는 컴퓨터그래픽 작업에 필요한 대용량 자원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LG엔시스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랜더팜(대용량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 장비랜더링에 필요한 컴퓨팅 클러스터) 서비스를 추진한 업체다. 이미 국내 여러 기업들에 랜더링 서비스 환경를 구축해준 바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 역시 LG엔시스가 덱스터디지털의 신규 랜더링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준 계기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LG엔시스는 앞으로 추진할 클라우드 랜더팜 서비스 구축에 대한 기술적 자문을 요청하고, 덱스터디지털은 클라우드 랜더팜 환경 테스트 등 서비스 수준을 검증하는 협업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동석 LG엔시스 네트웍사업부문장은 “덱스터디지털과의 전략적 제휴로 그동안 비용 문제로 고민해왔던 중소규모의 랜더링 고객들도 랜더링 인프라를 어렵지 않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엔시스는 앞으로 클라우드 랜더팜 서비스 이용을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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