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BNK투자증권은 세아베스틸의 목표주가를 기존 보다 4.3% 증가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관철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한 566억원을 나타내는 등 추정치를 7% 가량 밑돌았다”며 “이는 특수강봉강 판매가 예상보다 낮았고 판가 하락폭도 예상을 웃돌면서 매출액이 예상보가 크게 감소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본사 실적은 아쉽지만 다행히 지난 3월 인수해 연결대상으로 편입된 세아창원특수강의 실적이 선전하는 등 연결 실적은 기대치를 넘어섰다”며 “철강 시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우려보다 빠르게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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