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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페레그린 대농주 대량 매도/최근 5일동안 100만주

◎신동방 대농 공매가 인하전략 분석그동안 대농그룹의 경영권 장악을 위해 대농 주식의 주매집창구 역할을 했던 동방페레그린증권 창구에서 최근 대농 주식이 집중 매각돼 주목을 끌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농은 지난 5일 1백17만주가 거래된데 이어 6일 1백33만주, 7일 38만주, 8일 95만주, 10일 1백43만주가 거래되는등 최근 5일간 무려 5백26만주(발행주식의 36.1%)가 집중 거래되면서 주가는 지난 5일 1만9백원에서 10일 현재 8천1백원으로 25.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대농에 대한 외국인투자가의 한도소진율은 지난 5일 69.59%에서 10일에는 20.02%까지 줄어들어 거래량의 상당부분이 외국인의 매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동방페레그린증권은 1백1만주를 매도한 것으로 집계돼 최근 수개월간 집중 매입했던 동방페레그린 창구에서 갑자기 대농 주식이 대량으로 매각되자 궁금증을 낳고 있다. 같은 기간동안 국내 증권사중에서는 한일, 동서, 고려, 서울, 동서, 쌍용증권 등이 20여만주씩 매수해 매수처가 분산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관련, 증권전문가들은 ▲신동방측이 대농의 공개매수가격을 낮추기 위한 매도전략 ▲외국인의 시세차익을 실현해주고 신동방측이 주식을 받아 가는 전략 ▲우호적인 외국인의 보유주식을 신동방측이 넘겨받기 위한 전략중의 하나일 공산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증권전문가들은 『미도파와 대농의 경영권 장악을 시도했던 신동방측에서 예상치 못한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고 분석하고 있다.<정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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