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지난 2월21일 한화로 약 37억5,500만원 상당의 원유판매 공급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한바 있다.
또한 테라리소스는 바쉬코로토스탄 공화국에 위치한 빈카사의 생산원유의 국내유입이 가능하다고도 밝혔다.
빈카사의 생산원유 중 철도 등을 통하여 운반되는 원유의 100%는 해외수출이 가능해 카자흐스탄등 인접국가 와 중국 등 내륙으로 연결되어있는 나라에는 100% 수출이 가능하며 송유관을 통하여 운반되는 원유의 경우 30%가 해외수출이 가능해 빈카사의 생산원유의 국내 도입에는 법률적 계약상의 문제가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테라리소스의 빈카 유전의 러시아 연방정부 승인 받은 가채매장량이 1억1,000만 배럴이다. 이중 30%에 해당하는 3,300만 배럴은 국내 도입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빈카사 인근의 송유관은 러시아 발틱해 연안까지 연결되어 있어 국내도입에는 철도, 차량 등의 육상운송보다 송유관을 통한 운반이 경제적이며 테라리소스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은 국외석유 자주개발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고유가 시대에 국내유가 안정화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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