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1일 종합금융정보 단말기인 ‘CHECK Expert’를 통해 해외 원자재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외 원자재정보는 구리와 같은 금속에서부터 옥수수와 설탕 등의 농축산물에 이르기까지 산업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에 관한 정보를 말한다.
코스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서비스는 글로벌화 되는 자본시장 환경변화와 함께 원자재펀드과 상품ETF 등의 간접투자뿐만 아니라 원자재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콤이 제공하는 해외 원자재정보 서비스는 ▲총 8개 상품선물거래소의 약 200여개 종목시세 ▲상품군별 실시간 원자재 전문 뉴스 ▲일간ㆍ주간 시장동향보고서 등으로 구성돼 원자재 시장동향을 종합적으로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해외 원자재 관련 필수 정보인 원료ㆍ생산물간 가격 스프레드(차이)를 비롯해 지역별ㆍ특성별 스프레드 정보는 물론 각 종목별 해외 주요기관 전망 컨센서스도 포함하고 있어 전문투자가들의 원자재 가격예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자산운용사의 한 펀드매니저는 “헤지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실시간 원자재 뉴스 정보는 물론 최종제품과 원재료 간의 스프레드 추이 정보는 원자재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스콤은 앞으로 원자재 가공데이터 및 전문 분석리포트 탑재 등 추가적인 전문 분석정보를 제공해 해외 원자재정보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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