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이동섭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CJ헬로비전은 최고 수준의 유료방송 경쟁력을 통한 가입자ㆍARPU(가입자당 매출) 상승으로 지속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며 “향후 대형 MSO에 속하지 않은 약 310만여 중소 SO에 대한 M&A로 외형성장도 예상되고 본질가치 대비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이러한 업계 최고수준의 펀더멘털에도 물량부담으로 인해 주가는 단기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1,252만주가 2월(654만주)과 5월(598만주)에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되며 청약미달로 인해 상장주관사가 인수한 수량도 출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SK증권은 같은 날 CJ헬로비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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