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9일 중소기업중앙회-롯데백화점 간 체결한 상생협약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내 중소기업 상생관인 ‘드림플라자’의 개관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우수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상품전은 ‘먹쉬돈나’, ‘포장마차’와 같은 한류 먹거리 브랜드들의 인기로 고객유입이 가장 많은 중국 롯데백화점 웨이하이점 지하 1층에 약 100m² 규모로 마련됐으며, 행사장 옆에는 중국 현지 바이어들이 편리하게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상담을 할 수 있는 전용부스를 설치, 참여 중소기업들이 중국 내 판매채널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천한 20개 중소기업의 제품이 중국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롯데백화점 측에서는 이들의 해외시장 판로를 지원하기 위하여 20개 업체의 통관비, 인테리어비, 판촉비 등 전액을 지원한다.
20여개의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판매하는 이번 상품전 행사의 주요품목들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유·아용품 및 아이디어 상품 위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우진통상(아동의류), 루바니(패션가방·우비), 크롬(텀블러) 등 17개 업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된다.
박해철 중기중앙회 정책개발1본부장은 “지난 ‘중소기업상생관’(드림플라자)의 오픈과 이번 ‘대한민국 상품전’ 행사 등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롯데백화점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중소기업이 해외진출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수출·통관 관련 업무를 대항함으로써 판로개척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유수의 패션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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