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과 라벨 프린터 수요 증가세가 크고 현금 흐름성이 양호한 빅솔론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빅솔론은 미니 프린터 생산 기업으로 포스(POS) 등을 제조한다.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니 프린터의 사용처가 많아지고, 공공기관에서 외근 업무직을 중심으로 세수확보에 필요한 증빙자료 발급용 프린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빅솔론의 모바일·라벨 프린터 매출액이 과거 5년 간 연 평균 31.1%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현금흐름도 좋다. 정 연구원은 “빅솔론이 순현금 504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현금 흐름이 좋아 매년 80~100억원씩 순현금이 증가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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