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디스플레이패널 열처리장비업체 비아트론은 청약 첫날 일반 배정주식 23만주에 대해 378만주가 청약됐다. 청약증거금은 205억3,200만원이 몰렸다.
비아트론은 지난 17~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공모가 범위인 1만2,900원~1만4,600원보다 높은 1만5,900원으로 결정됐다. 비아트론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저온 폴리실리콘(LTPS) 등 디스플레이 패널을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열처리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471억원의 매출과 10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공모자금 183억원은 기술개발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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