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기술 축제인 LS T-Fair 2012에서
구자홍(사진) LS그룹 회장이 “이종 사업 및 기술간 시너지를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R&D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이야말로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기술 융복합 시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24일 경기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주력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보고대회및 전시회인 ‘LS T-Fair 2012’ 행사에 참석, 기술력 강화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R&D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구 회장은 이어 “각사별로 보유하고 있는 R&D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교류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사업 및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해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홍 LS회장과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엽 LS산전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연구소장 및 연구위원 등 임직원과 협력회사 관계자 300여명이 한데 모여 LS그룹의 미래 친환경 핵심 기술과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LS그룹의 T-Fair는 기술경쟁력 향상과 연구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그룹 기술역량 강화의 촉매제 역할을 해오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올해 T-Fair 전시회는 ‘기술 융복합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함께하는 LS’, ‘미래를 선도하고 리딩하는 LS’,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LS’ 이미지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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