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에이치알이 일자리 창출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21일 “사람인에이치알은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리크루팅 사업이 주요 사업일 뿐, 어떠한 대선 후보나 대선관련 일자리 공약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선 이슈에 따른 단기적 급등은 다소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현재 꾸준하게 매출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실적으로 평가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온라인 기반 취업포털과 헤드헌팅, 인재파견, 취업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236억원의 매출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것으로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취업포털의 펀더멘털 역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3% 상승했고, 개인회원수(31%)와 페이지뷰(35%)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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