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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웰크론그룹, “사우디 기업과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

웰크론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데저트블루(Desert Blue Co.)社와 웰크론그룹의 전략제품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기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위해 양사는 지난 16일 저녁 롯데호텔에서 MOU 체결 조인식을 갖고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에 설립할 조인트 벤처명을 웰크론 아라비아(WELCRON Arabia)로 명명키로 합의했다.

웰크론그룹과 데저트블루는 이번 MOU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설립된 조인트 벤처를 통해 웰크론그룹 전 계열사의 전략 제품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그룹 계열사의 주요 사업부분 모두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하게 될 것이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향후 중동 시장의 거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Q.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 배경은.

A. 예전부터 중동쪽에 담수플랜트 수주 영업을 해왔다. 그러다가 사우디아라비에에서 플랜트 사업을 시행을 하는 업체를 알게 되서 1차적으로 조인트 벤처 설립에 대해 합의를 한 것이다.

Q.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게 되는 데저트블루사는.

A. 데저트블루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지역에 위치한 환경설비 및 폐기물 재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주로 정부 공사를 수주해 시행하는 업체다. 석유황제 아메드 자키 야마니 (Ahmed Zaki Yamani)의 친조카인 모하메드 사드 알 야마니(Mohammed Saad Al Yamani)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Q. 조인트벤처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A.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없다. 일단 일차적으로 MOU를 체결한 상황이고 향후 구체적인 일정 등은 실무협의를 거쳐 진행하게 될 것이다.

Q. 웰크론그룹 계열사들의 역할은.

A. 웰크론한텍의 경우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중인 담수플랜트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수담수플랜트뿐만 아니라 지하수 개발에 이르기까지 담수플랜트 부문에 대한 폭넓은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중동지역이 물 부족 국가가 많다 보니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점으로 중동지역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웰크론한텍의 주력 제품인 에너지절감 설비와 산업용 플랜트 건설 부문의 수주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Q. 웰크론과 웰크론 강원도 납품하는 것이 있는가.

A. 웰크론에서는 현재 추진중인 신형 방탄복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을 비롯해, 극세사 및 나노섬유를 이용한 군복 수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동지역에 내전이나 분쟁이 많다 보니 군사용품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웰크론강원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등록을 통해 석유화학 플랜트의 핵심 설비 중 하나인 황회수 설비를 비롯해 수관식 보일러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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