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기업 상반기 채용시장 숨통 트이나
입력2009-03-01 18:17:22
수정
2009.03.01 18:17:22
삼성·LG등 본격 나서…경영환경 악화로 규모확대는 미지수
대기업 상반기 채용시장 숨통 트이나
삼성·LG등 본격 나서…경영환경 악화로 규모확대는 미지수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삼성과 LG 등 주요 그룹이 올해 상반기 채용에 본격 나서면서 그나마 채용시장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하지만 경영환경 악화로 채용규모 확대 여부는 미지수여서 인턴 등 대안적 채용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달 중반 인력 채용시기 및 규모를 확정하고 계열사별로 이달 말 채용공고를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LG그룹은 지난해 5,5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하지만 주력인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이라며 "대졸신입 연봉 삭감 등에서 마련된 재원을 인턴 채용에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삼성은 이번주부터 계열사별로 순차적으로 채용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당초 계획한 것보다는 채용규모를 다소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삼성 또한 정확한 채용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7,500여명을 뽑았지만 올해에는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포스코도 조만간 채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준양 회장은 최근 "올해 1,000~2,000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할 것"이라며 "포스코 임직원 임금 일부를 반납 받아 상ㆍ하반기에 걸쳐 1,600명의 인턴사원을 뽑겠다"고 밝혔다.
인턴 채용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은 대졸 인턴사원 1,000명을 추가 채용하고 국내 대학 졸업예정자를 해외 현지법인에 2개월간 파견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SK는 임원 연봉 100억원을 줄여 협력업체 중소기업에 1,800개의 인턴 자리를 만드는 데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 중 대상자를 모집한다.
▶▶▶ 인기기사 ◀◀◀
▶ 큰소리 치던 '강남의 굴욕'
▶ '불황 잊은 고급주택' 뭔가 특별한게 있다?
▶ 월 490만원 맞벌이, 5년내 20~30평형대 전세가려는데…
▶ 이문열 "MB, 진보세력에 발목잡혀 힘 못쓴다"
▶ 겉다르고 속다른 금융권… 현장선 '퇴출 작업중'
▶ 삼성 '햅틱POP'에 사이렌까지?
▶ 취약층에 月15만~20만원 현금 지급한다
▶ 저가폰이 사라진다
▶ 재테크 힘들죠? 그럼 '덤테크' 하세요
▶ 방금 마신 술도 아닌데… "왜 이제서야 구역질이 날까"
▶ '투자 귀재' 버핏, 석유社 투자 실패 시인
▶ 커져가는 '싱크탱크 경고음'… 삼성·현대도 불안
▶ 50% 할인에 경품까지… 디지털제품 사볼까
▶ 삼성·LG등 채용움직임… 실업난 숨통 트이나
▶ '확 바뀐' 네이트 메신저 어떻게 달라졌나
▶▶▶ 연예기사 ◀◀◀
▶ 신해철 "이 나라는 소신도 세트메뉴로 가야하나"
▶ 붐, 프로게이머 비하발언 논란
▶ 영화 '작전', 100만 관객 돌파
▶ '꽃남' 구혜선 교통사고… 주인공들 사고 잇따라
▶ '고대 엄친딸' 이인혜 최연소 교수 임용
▶ '가십걸' 최상류층 고교생 라이프 방송
▶ '생방송 시사360' 얼굴 노출 파장
▶ '꽃남' 백상예술대상 F4 총출동
▶ '카인과 아벨' 소지섭 눈빛 연기 절정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